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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节选 | 법정 |

作者通过自己养兰花的经历,用通俗易懂的语言向我们阐述了一个原本晦涩难懂的人生哲理——“无所有”,即从事物中解脱出来,让心灵得到真正的自由。“无所有”不是不去占有,也不是空无一物,而是只占有少量的生存必需品,学会节制和舍弃,从而不因身外之物而烦恼。

아차!이 때에야 문득 생각이 난 것이다. 난초를 뜰에 내놓은 채 온 것이다. 모처럼 보인 찬란한 햇볕이 돌연 원망스러워졌다. 뜨거운 햇볕에 늘어져 있을 난초잎이 눈에 아른거려더 지체할 수 없었다. 허둥지둥 그 길로 돌아왔다. 아니나다를까. 잎은 축 늘어져 있었다. 안타까워 안타까워하며 샘물을 길어다 축여주고 했더니 겨우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어딘지 생생한 기운이 빠져버린 것 같았다.

나는 이 때 온몸으로,그리고 마음 속으로 절절히 느끼게 되었다. 집착(執着)이 괴로움인 것을. 그렇다,나는 난초에게 너무 집념해 버린 것이다. 이 집착에서 벗어나야겠다고 결심했다. 난(蘭)을 가꾸면서도 산철(僧家의 遊行期)에도 나그네길을 떠나지 못한 채 꼼짝 못하고 말았다. 밖에 볼 일이 있어 잠시 방을 비울 때면 환기가 되도록 들창문을 조금 열어 놓아야 했고,분(盆)을 내놓은 채 나가다가 뒤미처 생각하고는 되돌아와 들여 놓고 나간 적도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그것은 정말 지독한 집착이었다.

生词短语

아차【感】哎呀

생각이 나다【短语】想起

난초【名】兰花

뜰【名】院子

모처럼【副】好不容易,难得

원망스럽다【形】埋怨的

눈에 아른거리다【短语】隐约可见

지체하다【动】延迟,拖延

허둥지둥【副】慌里慌张,手忙脚乱

아니나다를까【短语】果然

축 늘어지다【短语】耷拉下来

안타깝다【形】惋惜的

샘물을 긷다【短语】打泉水

축이다【动】弄湿

기운이 빠지다【短语】泄气

절절히 느끼다【短语】切身感受

괴로움【名】痛苦

벗어나다【动】摆脱

꼼짝 못하다【短语】动弹不得

볼 일이 있다【短语】有事

방을 비우다【短语】空出房间

들창문【名】吊窗

뒤미처【副】随后,马上

한 두 번이 아니다【短语】不止一两次

지독하다【形】极其的,严重的 OsIqImzW2dt2IiT2+qXZktn28guOWg6ZCJIOsJ6kZ+vHbAlqzHIeUvTstic2y2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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