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译文赏析

肿疙瘩老头

很久以前,有一位老爷爷,他脸上挂着拳头般大小的肉瘤,所以人们都叫他肿疙瘩老头。这位肿疙瘩老头心地善良,歌也唱得好,所以村里人都非常喜欢他。

有一天,肿疙瘩老头到山上去砍柴,砍着砍着,天都黑了。到了晚上,他想回家,但是回家的路太暗,又突然下起雨来,于是他迷路了。肿疙瘩老头想躲雨,就查看附近是否有空房子。刚好,他发现附近有一间空房子,就决定在那个地方暂时休息之后再走。

在空房子里休息的肿疙瘩老头害怕极了,就开始唱歌给自己壮胆。这时,突然“砰”的一声,鬼怪出现在眼前。老爷爷看到鬼怪,大吃一惊。妖怪非常羡慕老爷爷的歌喉,所以问老爷爷那么好的声音是从哪里发出来的。老爷爷虽然有些慌张,但仍急中生智地说道:“是从挂在我脸上的这个歌声口袋里发出来的。”鬼怪一听这话,赶忙从老爷爷的脸上把肉瘤摘下,作为回报,它给了老爷爷许多金银珠宝,然后就消失了。摘掉了脸上的肉瘤,又得到金银财宝的老爷爷开心极了。

肿疙瘩老头不仅摘掉了肉瘤,而且变成有钱人的消息传到了隔壁村,在隔壁村也住着一位脸上长着肉瘤的老头。这个老头心地非常坏,还很贪心,村里人都很讨厌他。贪心的肿疙瘩老头听到这个消息非常嫉妒,所以找到心地善良的肿疙瘩老头,问他怎么样才能把肉瘤摘掉并变成有钱人。心地善良的肿疙瘩老头把事情的来龙去脉如实地告诉了他。

听完之后,贪心的肿疙瘩老头也上山寻找到那间空房子,并按照心地善良的肿疙瘩老头的话,在空房子里等到了天黑。天一黑,他哆哆嗦嗦地开始唱起歌来。不久,“砰”的一声,鬼怪再次出现。贪心的肿疙瘩老头更大声地唱着歌,并向鬼怪问道:“我的歌声口袋更棒吧?把我的肉瘤也买去吧!” 鬼怪生气了,因为它虽然戴上了心地善良的肿疙瘩老头的肉瘤唱歌,却怎么也发不出好声音来。生气的鬼怪把心地善良的肿疙瘩老头的肉瘤“啦”的一声贴到了贪心的肿疙瘩老头的脸上,并用棒槌把他痛打了一顿。

贪心的肿疙瘩老头本想找到鬼怪把肉瘤摘掉,但是不仅没有摘掉肉瘤,反而又被贴了一个。

语法难点

-(으)러 [连接语尾]

含义: 用在动词词干后,表示动作的目的。后面通常接“가다, 오다, 다니다”等趋向动词。

例句: 우리 시간을 겹치지 않게 해서 그를 만나러 가자.

我们岔开时间去看他吧。

- 해님과 달님

옛날 어느 산골에 어머니와 어린 남매 가 가난하게 살고 있었다. 어머니는 어린 남매를 키우기 위해 매일 멀리 있는 시장에 나가서 떡을 팔았다. 오늘도 어머니는 떡을 팔러 나가며 아이들에게 말했다.

“얘들아, 무서운 호랑이가 나타날 수도 있으니까 문을 꼭 잠그고있어야 한다.”

날이 어두워지자 어머니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산길을 부지런히걸었다. 첫 번째 고개를 넘을 때 갑자기 커다란 호랑이가 나타났다.

“어흥!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어머니는 호랑이에게 팔고 남은 떡을 하나 던져 주고 얼른 도망쳤다. 두 번째 고개를 넘을 때 호랑이가 또 나타났다. 어머니는 얼른 떡을 던져 주고 다시 도망쳤다. 그러나 세 번째, 네 번째, 다섯번째 고개에서도 호랑이는 계속 나타났다. 마지막 고개를 넘을 때호랑이가 또 나타났는데 떡 바구니에는 떡이 하나도 남지 않았다.어머니는 집에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제발 살려 달라고 했지만 호랑이는 어머니를 잡아먹고 말았다.

호랑이는 아직도 배가 부르지 않았다. 그래서 호랑이는 어머니의옷을 입고 아이들이 있는 집으로 갔다.

“얘들아, 엄마 왔다. 문 열어라!”동생은 엄마가 온 줄 알고 문을 열려고 했지만 오빠는 엄마의 목소리가 이상해서 문을 열어 주지 않았다. 호랑이가 목이 쉬어서 그렇다고 하자 아이들은 손을 보여 달라고 했다. 호랑이는 손을 보여주었다. 아이들은 엄마의 손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호랑이는 일을 너무 많이 해서 손이 거칠어졌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계속의심을 했다.

“이것 봐라. 엄마 옷이잖아. 엄마 옷도 못 알아보니?”

그러자 아이들은 안심하고 문을 열어 주었다.

“얘들아, 배고프지? 엄마가 맛있는 밥 해 줄게.”라고 말하며 호랑이는 부엌으로 갔다. 그런데 치마 사이로 호랑이의 꼬리가 보였다.

아이들은 너무 놀라서 얼른 마당에 있는 우물 옆 나무 위로 올라 갔다. 호랑이가 방 안으로 들어 와보니 아이들이 보이지 않았다. 호랑이는 집안 곳곳을 샅샅이 찾았다. 호랑이가 마당에 나와 보니 우물 속에 아이들의 모습이 보였다. 호랑이는 아이들이 우물에 있는줄 알고 우물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였다. 그 모습을 보고 동생이 웃음을 터뜨렸다. 호랑이는 나무 위로 올라가려고 하였다. 그때 오빠는 “나무에 잘 올라오려면 손에 기름을 바르고 올라와.” 하고 말했다. 호랑이는 손에 기름을 바르고 나무 위에 올라가려고 했지만 계속 미끄러지기만 할 뿐이었다. 그 모습을 본 동생이 “바보야, 도끼로 찍으면서 올라오면 되잖아.” 하고 말했다. 호랑이는 도끼로 찍으며 한발 한발 나무 위로 올라갔다.

오누이는 나무 꼭대기까지 올라갔지만 더 이상 갈 곳이 없었다.그래서 하느님께 밧줄을 내려 달라고 기도했다. 그랬더니 정말로하늘에서 굵은 밧줄이 내려왔고 남매는 그 밧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 나무 위로 올라온 호랑이도 남매처럼 기도를 했다. 이번에도 하늘에서 밧줄이 내려왔다. 호랑이도 밧줄을 타고 올라갔는데그 밧줄은 썩은 밧줄이어서 그만 뚝 끊어졌다. 호랑이는 수수 밭으로 떨어져 죽었다. 이때부터 수숫대는 호랑이 피 때문에 붉은색이되었다.

하늘로 올라간 오누이는 세상을 밝게 비추는 해와 달이 되었다.오빠는 해가 되고 동생은 달이 되었는데 동생이 밤을 무서워해서오빠와 자리를 바꾸었다. 동생은 사람들이 자기 얼굴을 쳐다보는 것이 부끄러워서 아무도 보지 못하도록 눈부신 빛을 내었다. 그래서 해는 달보다 더 빛난다.

生词短语

남매 兄妹,姐弟

살리다 饶命

우물

굵다 粗大的

비추다 照耀

제발 千万

미끄럽다 滑,光滑的

찍다

수수 高粱

쳐다보다 仰视 d1RU1X0GSwPurEaxJB68ALi2WnD+kr779zfop2C2IO2aua5rXW6IXDYowtV7Fd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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