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译文赏析

三年山岭

很久以前,村里有座山,名叫“三年山岭”。话说越过这座山的时候跌倒的话,必定活不过三年。住在村子里的人都知道这个传说,所以村里人在越过这座山的时候,每一步都走得小心翼翼,好让自己不跌倒。

有一天,一位老爷爷在集市喝完酒回家,他走到了山脚下。老爷爷因为喝醉了,走起路来跌跌撞撞的,但是内心还是惦记着不能跌倒这件事,于是他小心翼翼地越过那座山。走到一半的时候,他看到一位行人走了过来,老爷爷想避开他,却不小心绊到石头跌倒了。

他心想:真倒霉,竟然在三年山岭上跌倒了,啊!我只能再活三年了!

老爷爷的脚步变得越来越沉重。回到家以后,他想到自己只能再活三年就频频叹气,而且感到浑身无力,什么事儿都干不了。一天、两天、三天……就这样过了好几天,老爷爷终于病倒了。他的病情越来越严重,虽然试遍了各种名贵药材,甚至试了可以起死回生的山参,却都没有任何效果。

老爷爷的事情不仅传遍了这个村子,还传到了隔壁村。老爷爷有一个非常聪明的女儿,她嫁到了隔壁村。女儿听说父亲生病了,赶紧前来探望。她为父亲求来了对身体很有益处的贵重药材,但是老爷爷说:“孩子啊!我在三年山岭上跌倒了,反正也活不过三年,这种药又有什么用呢?”

直到这时,女儿才知道了父亲生病的原因。

“爸爸,您担心什么呢?再到三年山岭上跌倒一次不就行了?跌倒一次是三年,跌倒两次是六年,跌倒三次就是九年。这样继续跌倒的话,以后就可以活得更久,多好啊!”

听到这句话,老爷爷才恍然大悟,一下子坐起来了,然后和女儿一起跑向三年山岭。在去三年山岭的路上,他的脚步似乎变得更轻了。到了三年山岭后,老爷爷开开心心地跌倒了一次,嘴里喊着“三年!”然后站起来,又跌倒一次,嘴里喊着“六年!”就这样,他一次又一次地跌倒。老爷爷的病终于痊愈,健健康康地活了很久。

语法难点

-(으)니 [连接语尾]

含义: 用在谓词词干和过去时制词尾“-았/었/였-”、将来时制词尾“-겠-”后,表示提示、说明。

例句: 그렇게 많이 먹었으니 배탈이 나지.吃那么多,所以才拉肚子嘛。

- 토끼의 간

옛날 바다 속에 용왕님이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용왕님이이름을 알 수 없는 병에 걸렸다. 용왕님은 바다 속에 있는 온갖 좋은 약을 먹어 보았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오히려 병세는 점점더 심해졌다.

어느 날, 용궁 어의 가 용왕님에게 육지에 사는 토끼의 간을 먹어야만 병이 나을 수 있다고 말을 했다. 그래서 용왕은 용궁의 모든신하들을 모아 놓고 누가 육지에 나가서 토끼를 잡아올 것인지 물어보았다. 용궁의 신하들은 서로 눈치만 볼 뿐 아무도 나서지 못했다. 바다 속에 사는 물고기가 육지에 올라가면 숨을 쉬고 죽을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그때 자라 가 나타나서 자기가 토끼를 잡아오겠다고 말했다. 용왕은 매우 기뻐하며 토끼를 잡아오면 자라에게 높은 벼슬 을 주겠다고했다. 용궁의 어의는 자라에게 토끼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려 주었다.

“두, 귀는 길고 쫑긋하며 , 온몸은 흰 털로 덮여 있고, 눈은 동그랗고 빨간색이며, 앞발은 짧고 뒷발은 깁니다.”

자라는 토끼의 그림을 가지고 토끼를 찾으러 육지로 떠났다. 한참을 걸려 육지에 도착한 자라는 어렵게 토끼를 찾았다. 그리고 달콤한 말로 토끼를 유혹했다.

“토끼님, 저 바닷속 용궁에 가면 무서운 동물도 없고, 항상 맑은물이 흐르며, 맛있는 음식을 매일 먹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높은벼슬을 받아 평생 편안하게 살 수 있습니다.”토끼는 이 말을 듣고 귀가 솔깃해져서 자라를 따라 용궁으로 갔다.용궁에 도착한 토끼는 간을 꺼내라는 용왕의 말을 듣고, 자기가속은 것을 알았다. 그래서 토끼는 재치를 발휘하여 간을 육지에 두고 왔다고 했다. 그렇지만 아무도 토끼의 말을 믿으려고 하지 않았다. 토끼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말했다.

“제 간은 너무 귀해서 맑은 물에 잘 씻은 후에 깨끗한 곳에서 려야 합니다. 제가 요즘 너무 답답해서 오늘 아침에 간을 꺼내어 저만 아는 장소에서 말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라가 갑자기 저를데려오는 바람에 간을 배에 넣지 못했습니다. 만약에 제 말을 못 믿으시면 지금 제 배를 갈라 보십시오. 만일 배를 갈라서 간이 없다면저는 죽게 될 것이니 제 간은 영원히 찾지 못할 것입니다.”

용궁의 신하들은 육지에 대해 잘 모를 뿐만 아니라 토끼의 간은귀하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고 수군거렸다. 그래서 용왕은 자라에게 토끼를 데리고 다시 육지에 가서 간을 가지고 오라고 했다. 자라는 다시 토끼를 태우고 토끼의 간이 있는 육지로 향했다.

한참 걸려 육지에 도착했을 때 토끼는 얼른 자라의 등에서 내리며 말했다.

“어리석은 자라야, 세상에 간을 꺼내어 놓고 사는 동물이 어디에있느냐? 네가 나를 속인 것처럼 나도 너를 속인 것이니, 나를 너무 원망하지 마라.”

그리고는 숲 속으로 뛰어가 버렸다.

자라는 그저 뛰어가는 토끼의 뒷모습을 바라볼 뿐 아무것도 할수 없었다. 토끼를 놓치고 빈손으로 돌아가느니 차라리 죽는 것 다고 생각한 자라는 죽으려고 높은 바위산으로 올라갔다. 자라가 아래로 뛰어내리려고 할 때 수염이 하얀 산신령이 나타나 자라에게 산삼 한 뿌리를 주며 말했다.

“너는 충성심이 정말 지극하구나 , 이 산삼을 먹으면 용왕의 병이나을 것이다. 이것을 가지고 용궁으로 돌아가거라.”

산신령이 준 산삼을 받은 자라는 기쁜 마음으로 용궁으로 돌아갔다.

生词短语

용궁 龙宫

숨을 쉬다 短语 呼吸

벼슬 官位

말리다 晾干

그저 只能,不过

어의 御医

자라

귀가 쫑긋하다 短语 竖着耳朵

원망하다 埋怨,怪罪

지극하다 至诚 aqgOlqvX6xDfRSO9gCwOgvGkBXTjFAXDLSxEUMR3YDZSKhtyNwvWQTcxD2oKzt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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