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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선생님, 저는 무엇을 할까요?    老师,我做什么呢?

어느 초등학교에서 학예회 준비를 할 때의 일입니다. 선생님이 소질이 있는 아이들에게 음악이며 무용이며 연극이며 발표할 역할을 주었습니다. 좀 모자란 듯한 아이에게는 역할을 주지 않았습니다. 연습 기간이 지나고 드디어 발표일이 다가왔습니다.

그때까지 묵묵히 있던 배역이 없던 아이가 선생님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저는 무엇을 할까요?” 여태까지 아무 말 없던 아이가 자기의 역할이라는 것에 신경을 쓸 만큼 성장했다는 데에 선생님은 가슴이 벅찼습니다. “그래, 너도 해야지. 너는 말이야, 막을 여는 일을 해라.” 아이는 기쁘게 웃으며 말했습니다. “막을 여는 일말이지요?”

그 아이는 집에 돌아와 기쁘게 소리쳤습니다. “아빠, 엄마. 나 학예회에서 막 여는 일 맡았어요.” 학예회 전날 예행 연습을 했습니다. 부모님은 아들이 막 여는 예행 연습을 보았습니다. 그 다음 날은 학예회 날이니까 물론 보러 갔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카메라 렌즈의 뚜껑을 여는 일, 연극에서 막을 여는 일만큼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찮게 생각합니다.

一所小学正在准备学艺会。老师给有天分的孩子分配了音乐、舞蹈、演戏等角色,却没有给那些没有天赋的孩子分配角色。演练期过去了,公开演出的日子终于到了。

这时,一直默默无语、没有任何角色可演的孩子问老师:“老师,我做什么呢?”一个一向默默无闻的孩子突然开始关心自己的角色,老师很激动:“当然,你也要做,你做拉幕的工作吧。”孩子很开心地笑着说:“拉幕是吗?”

孩子回到家,兴奋地喊道:“爸爸、妈妈,我在学艺会担任了拉幕的工作。”学艺会前一天进行了彩排,父母观看了儿子拉幕的彩排,第二天学艺会当天当然也去看了。

其实没有比照相时打开镜头盖、演戏时拉幕更重要的事情了,但人们总把它想成鸡毛蒜皮、无足轻重的小事。

-(으)러【连接词尾】:接在谓词词干后,表示目的,后面经常跟“가다” “오다” “다니다”等趋向性动词。

좋아하는 아이돌을 만나러 한국에 왔어요.来韩国是为了见喜欢的偶像。 JT+/O1u3VBHfCEehUk3cxxvyWC7/p6wIg2Se0SU2SaGYSePQc8LiFKpqiTOJJw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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